플라스틱 오염종식을 위한 제5차 정부간 협상위원회 추가 협상회의(INC-5.2)가 끝내 아무 결론도 내리지 못한 채 15일(현지시간) 폐막했다. 지난 5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 180여개국 대표단은 국제협약 성안을 도출하지 위해 협상 종료일을 하루 넘기면서까지 논의를 이어갔지만 끝내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유엔 회원국들은 2022년 3월 유엔환경총회(UNEA)에서 플라스틱 전(全) 주기 관리를 통해 플라스틱 오염을 종식하는 법적 구속력 있는 협약을 2024년까지 마련하기로 합의하고 협상위를 5차례 진행했으나 협약을 이루진 못했다. 작년 11월 계획대로면 마지막 협상위였어야 할 5차 협상위(INC-5)가 진행된 곳은 한국 부산이었다...더보기
잠기고 끊기고 무너지고...수도권 200㎜ 물폭탄에 곳곳 '물난리'
7월 경남과 광주를 할퀴었던 집중호우가 이번에는 수도권 일대를 강타하면서 많은 피해를 낳았다. 13일 서울과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자동차가 고립돼 사망하거나 상가와 주택들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더보기
"현 2035 NDC는 위헌"...국가온실가스 결정절차 가처분 신청
정부의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결정절차에 가처분 신청이 제기됐다. 14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환경보건위원회와 기후위기 헌법소원 대리인단은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를 만들고 "정부의 위헌적인 NDC 목표수립 절차 중단을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이날...더보기
정부 "한국형 탄소크레딧 시장 활성화 대책 하반기 발표"
정부가 한국형 탄소크레딧 시장을 활성화하는 대책을 하반기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탄소크레딧 유관기관 및 업체들과 오찬간담회를 하고, 탄소크레딧 시장을 육성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배출권거래제 이외의 추가적인 탄소감축 인센티브...더보기
에어로졸의 반전...지구 식히는줄 알았더니 온난화 부추겨
햇빛을 반사해 지구를 식히는 '냉각효과'로 지구온난화를 억제한다고 알려진 에어로졸이 오히려 온난화를 부추기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환경·에너지공학과 윤진호 교수가 주도한 국제 공동연구팀이 전지구 지구시스템모델(CESM2) 분석을 통해...더보기
'루돌프' 못보는 거야?...세기말 온난화로 80% 줄어든다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북유럽과 북극 등에 서식하는 야생 순록 개체수가 지난 수십 년간 3분의 2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추세로 간다면 세기말 개체수는 80% 이상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다. 호주 애들레이드대학 다미엔 포드햄 박사 연구팀은 온실가스 배출이 지금과 같은 속도가 유지되면...더보기
신라때 만든 저수지 인근 공장화재로 유해물질 '범벅'...물고기 떼죽음
신라 시기에 만들어진 국보급 저수지가 인근 화장품 공장 화재로 발생한 유해물질에 의해 오염되면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3일 경상북도 영천시 채신공단에서 발생한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 폭발 화재로 염화수소와 옥틸페놀 등 유해화학물질이 뒤섞인 소방용수가...더보기
뉴스;트리 이메일 | newstree@newstree.kr 주소 | 서울 강남구 도곡로 538 (대치동) 엠스토리빌딩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