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을 사기라고 폄훼하면서 관련 정책들을 승인하지 않겠다고 못박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소셜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우린 풍력이나 농가를 파괴하는 태양광을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풍력과 태양광에 의존해 전력을 생산하던 모든 주(州)에서 전기와 에너지 비용이 기록적으로 폭등하고 있다"며 "이건 세기의 사기극"이라고 주장했다.
또다른 게시물에는 리 젤딘 환경보호청(EPA) 청장이 인터뷰한 영상을 게재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EPA는 낭비와 남용으로 얼룩진 모든 녹색지원금을 폐지한다"며 "지금까지 290억달러(약 40조5580억원) 이상이 취소됐으며 이는 EPA 연간 운영 예산의 3배가 넘는 규모"라는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더보기
수출할 때마다 1조원이 '술술'...K-원전 사실상 올스톱?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이 미국 웨스팅하우스(WEC)와 맺은 불공정 계약으로 인해 원전 수출길이 막히면서 우리나라 원자력 산업이 사실상 올스톱 상황에 직면했다.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는 이재명 정부 기조로 볼 때, 국내에서 신규 원전을 건설할 가능성도 없어 국내외 모두 꽉막혀버린 상황이다...더보기
씻을 물은커녕 마실 물도 부족...가뭄에 메말라가는 강릉
수도권과 남부지역은 집중호우로 물난리를 겪은 것과 달리, 강원도 강릉은 심각한 가뭄으로 현재 물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 21일 농촌영수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강릉시민들의 식수로 공급되고 있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현재 19.8%에 불과하다. 지금 상태로 이어지면 앞으로 25일 후에 먹을 물이 없게 된다...더보기
中 가정내 충전금지인데...'시한폭탄' 전동스쿠터 충전 '무방비'
최근 18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마포구 창전동 아파트 화재사건의 원인으로 집 안에서 충전중이던 전동 스쿠터(전기 이륜차) 리튬이온 배터리가 지목됐다. 전동 스쿠터 배터리는 착탈식으로, 대부분 가정에서 충전하다보니 이같은 폭발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도 중국처럼 전동 스쿠터 충전소를 마련해 가정에서 충전하지 못하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더보기
열대 조류, 70년간 폭염으로 38% 줄었다
전세계적으로 평균 기온이 오르고 폭염이 심각해지면서 사람뿐 아니라 동물들도 더위에 시달리고 있다. 더욱이 동물은 사람과 달리 더위를 식힐 방법도 마뜩찮아 멸종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독일 포츠담 기후영향연구소 연구팀은 3000마리 이상의 조류 개체군과 70년치 기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열대지역 조류 개체수가 70년간 25~38% 줄었다고 밝혔다...더보기
'처서 매직' 실종…주말까지 36℃ '찜통더위'
더위가 가시고 선선한 가을이 다가오는 것을 알리는 '처서'인 23일까지 전국이 36℃에 달하는 '찜통더위'에 시달릴 전망이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불어오는 고온다습한 남서풍 영향으로 가마솥처럼 습도가 높은 폭염이 계속 이어지겠다...더보기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분해하는 새 촉매 개발
국내 연구진이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쉽게 분해할 수 있는 새로운 촉매를 개발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CCS연구단 이신근 박사 연구팀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낮은 온도에서 매우 안정적으로 분해할 수 있는 새로운 촉매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더보기
뉴스;트리 이메일 | newstree@newstree.kr 주소 | 서울 강남구 도곡로 538 (대치동) 엠스토리빌딩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