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이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연일 급수 지원이 이뤄지고 있음에도 상수원은 계속해서 말라붙고 있다.
강릉의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7일 오후 1시 기준 12.6%(평년 71.2%)로 전날보다 0.3%p 떨어졌다. 오봉저수지는 강릉시민 18만명이 사용하는 생활용수의 87%를 공급하며 거의 유일한 상수원이라 할 수 있으나, 현재 가뭄으로 저수율이 하루평균 0.3∼0.4%씩 하락하고 있다.
저수율 감소를 막고자 제한급수를 실시하고 있고, 일부 세대에서는 제한급수 첫날부터 단수 사태가 빚어지면서 혼란과 불편도 커지고 있다. 일부 아파트에서는 급수 일정과 저수조 용량 등으로 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저수조 100톤 이상을 보유한 공동주택 113곳(4만5000여 세대)과 대형 숙박시설 10곳, 공공기관 1곳 등 124곳에 제한급수를 실시하고 있다...더보기
[윤미경칼럼] '강릉의 가뭄'...무엇이 최악사태 불렀나?
4개월 넘게 비가 내리지 않은 강릉의 상황은 참담하다. 수도계량기를 75%까지 잠그는 제한급수를 사상 처음으로 실시하고 있고, 개학한 학교에서는 개수대 수도꼭지도 잠궈버렸다. 공공 화장실은 모두 폐쇄했고, 식당들은 영업을 제대로 할 수 없을 지경이다. 시민들은 물을 아끼기 위해 물티슈와 생수, 햇반으로 견디고 있다...더보기
서울 온실가스 70% 건물서 배출..."건축물 녹색전환 위한 제도지원 시급"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70%가 건축물에서 비롯되지만 이를 관리 지원할 제도나 지원은 전무한 실정이어서 건축물에 대한 녹색전환 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5일 오후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열린 '민간 녹색건축물 활성화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더보기
아프간 이틀만에 또 6.2지진...세차례 지진에 사망자 '눈덩이'
아프가니스탄에 세 차례에 걸쳐 발생한 지진으로 사상자가 3600여명이 넘어섰다. 독일 지구과학연구센터(GFZ)에 따르면 아프간 동남부 지역에 4일(현지시간)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4.57도, 동경 70.75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10㎞다. 앞서 지난달 31일과 이달 2일에도...더보기
현대제철, 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 개발 나선다
현대제철이 철강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s) 모듈 개발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한화솔루션, 롯데건설, 삼화페인트, 엡스코어, 고려대학교와 철강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s)...더보기
펌핑용기가 일반쓰레기?...환경부,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안내사이트 개설
일회용 면도기나 내용물을 모두 사용한 펌핑용기 등은 혼합재질이기 때문에 일반 종량제봉투에 버려야 한다. 또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은 플라스틱으로 배출하지 않고 별도로 배출해야 한다. 환경부가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생활속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종류별로 배출방법을 자세히 알려주는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개설했다...더보기
뉴스;트리 이메일 | newstree@newstree.kr 주소 | 서울 강남구 도곡로 538 (대치동) 엠스토리빌딩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