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국제 식량공급망으로의 전환이 기후위기와 공공보건 개선에 기여할 뿐 아니라 연간 최대 10조달러(약 1경3306조원)의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간) 식량시스템 경제위원회(FSEC)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연구보고서를 발표하며 "기존 국제 식량망이 창출한 가치보다 환경 및 의료비용 등으로 인해 파괴한 가치가 더 많으며, 사실상 미래의 자원을 가져다 현재의 이익을 취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더보기
EU '미세플라스틱 오염' 칼 빼드나?...'오염자 부담원칙' 제정
앞으로 유럽에 있는 화장품 회사들은 미세플라스틱 오염을 정화하기 위해 추가적인 비용을 지불해야 할 전망이다. 유럽의회는 의약품과 화장품 판매기업들에게 도시폐수를 오염시키는 미세 오염물질을 제거하는데 필요한 추가 비용을 최소 80% 부담하도록 하는 '오염자 부담 원칙' 법률초안을 제정했다고 최근 가디언이 보도했다...더보기
주얼리 '판도라' 귀금속 신규채굴 중단...'재활용 금·은' 100% 사용
세계 최대 귀금속업체 판도라(Pandora)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100% 재활용한 금·은만 취급하기로 했다. 29일(현지시간) 덴마크 주얼리 브랜드 판도라는 연례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12월 금·은 신규 채굴을 중단했고, 오로지 재활용된 금·은으로만 귀금속 원료로 조달중이라고 밝혔다...더보기
경기도, 해양쓰레기 2062톤 수거한다...재활용까지 관리
경기도가 청소선과 잠수부를 활용해 해양쓰레기 2062톤을 수거하고, 해양환경 개선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깨끗한 경기바다 조성에 나선다. 30일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해양쓰레기 관련 사업비는 총 35억원이다...더보기
서울시, 설 선물 과대포장 '집중점검'…과태료 최대 300만원
설 연휴를 맞아 서울시가 과대포장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자원낭비를 막기 위해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등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집중점검을 시작했다. 서울시는 오는 2월 1일까지 4일간 대형 유통업체가 밀집된 3개 자치구(영등포구, 강남구, 성동구)를 대상으로 한국환경공단, 자치구 등 전문기관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밖의 22개 자치구에 대한 점검은 2월 16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더보기
[문학단상] 롤랑 바르트 '꾸밈없는 표현의 울림'
"그 사람이 나를 제쳐놓고 괴로워하는데, 왜 내가 대신 괴로워해야 한단 말인가? 그의 불행이 나로부터 그를 멀어지게 하는데, 왜 나는 그를 붙잡을 수도, 그와 일치될 수도 없으면서 그의 뒤를 숨 가쁘게 쫓아다녀야 한단 말인가? 그러니 조금 떨어져 있자. 거리감을 쌓는 훈련을 하자"...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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