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을 다한 '풍력터빈 블레이드'에 대한 재활용 방안이 조속히 마련되지 않으면 관련 폐기물이 쏟아져나오면서 향후 몇 년 내에 새로운 환경문제가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유럽의 풍력발전협회 '윈드유럽(WindEurope)'에 따르면 2030년까지 유럽은 약 1만4000개의 풍력터빈을 해체해 4만~6만톤의 블레이드 폐기물을 배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독일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풍력터빈 폐기물은 약 2만3300톤, 스페인은 1만6000톤, 이탈리아는 2300톤에 이른다.
미국의 배출량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바이든 행정부에서 승인된 풍력발전단지의 수명이 다하면 2050년까지 풍력터빈 블레이드 폐기물이 연간 약 20만~37만톤이 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더보기
저수율 52%로 가뭄 벗어났지만...강릉, 투명페트 쓰레기에 '몸살'
강릉은 열흘전만 해도 저수율이 11.5%까지 떨어져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지만 최근 잇달아 내린 비 덕분에 저수율이 52%까지 높아지면서 가뭄에서 벗어났지만, 이번에는 쏟아지는 생수병 쓰레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더보기
붉게 변하는 알래스카 연어 하천…녹고있는 영구동토층이 원인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알래스카 북부 브룩스 산맥의 하천이 주황빛으로 변하며 새로운 수질 위기가 드러났다. 미국 워싱턴대와 알래스카대 연구진은 9월 16일(현지시간)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한 논문에서 이번 현상의 원인이 산업활동이 아니라 기후변화로 촉발된 지질 반응이라고 밝혔다...더보기
국내 태양광 시장, 중국산 모듈 점유율 58.4%로 커졌다
국내 태양광 시장에서 중국산 모듈 비중이 6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에너지공단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박정 의원실에 제출한 '2017~2024 국내 태양광 모듈 보급량 현황'에 따르면, 중국산 모듈 비중이 2024년 58.4%에 달했다...더보기
美 산불 연기로 2050년까지 190만명 사망할 것
미지역에서 발생하는 산불 규모가 매년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산불 연기로 인한 사망자가 2050년까지 190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21일(현지시간)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연구팀은 미국에서 기후변화로 대형 산불 발생 빈도가 늘면서 연기 노출로 인한 조기 사망자가 2050년까지 누적으로 19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더보기
美서 '살 파먹는' 박테리아 번성...기후위기 때문이라고?
올해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일명 '살 파먹는' 박테리아로 인해 5명이 사망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박테리아가 번성한 것이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보건부는 지난 17일 기준 올해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감염자가 최소 26명에 이른다고 보고했다...더보기
4분기 전기요금 '동결'...위기 수준한 한전 재무상황 반영
3분기에 이어 4분기 전기요금도 동결된다. 한국전력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연료비조정단가를 킬로와트시(kWh)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22일 밝혔다. 4분기 연료비조정요금이 기존대로 유지되고 나머지 요금도 인상되지 않았다...더보기
폐기된 서버 '로그기록' 있었다...KT, 소액결제 사태 새로운 단서?
KT가 폐기한 서버에서 로그기록이 별도로 백업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중국 해커집단의 국내 통신사 해킹 수법의 새로운 단서가 될지 주목된다. 22일 KT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박충권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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