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최대 37%까지 늘려서 전력생산 부문 탄소배출량을 2018년 대비 68~79%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은 지난해 기준 10% 수준이다.
23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두번째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2035 NDC) 토론회에서 정부는 전력 생산과 관련해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해 이같은 계획을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려면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이 전력 생산의 60%를 담당해야 하는데 현재 두 발전원의 비중은 41% 수준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전력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8년 2억8300만톤에서 지난해 2억1830만톤으로 6년간 6470만톤 줄었다. 그만큼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할 여지가 많은 분야다....더보기
[날씨] 가을 알리는 '요란한 비'...24일 시간당 20∼30㎜ 폭우
오는 23일 밤부터 남해안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24~25일 많은 비가 오겠다. 이 비가 그치면 가을이 성큼 다가온다.23일 오전 제주에서 내리기 시작한 비가 늦은 밤 남해안까지 확대되고, 24일이 되면 중국 산둥반도 쪽에서 출발한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지나면서 전국에 비가 오겠다. 목요일인 25일에는...더보기
해킹 사고 터진 KT와 롯데카드 "ESG평가 감점요인"
KT와 롯데카드가 해킹 사고로 ESG 평가점수가 하락할 전망이다.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는 '정보보호' 사안에서 심각성이 중대하다고 판단하며 해당 기업에 대한 ESG 평가 감점이 불가피하다고 23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컨트로버시 보고서를 통해 두 회사 사건에 모두 심각성 '상'으로 평가했다. KT는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고객 개인정보...더보기
韓 금융당국 기후정책 亞 '중하위권'…"인니와 필리핀보다 점수 낮아"
우리나라가 동남아시아권 국가들에 비해 경제규모와 제도적 역량이 월등함에도 금융권의 기후대응 정책 수준은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제싱크탱크 포지티브머니가 23일 발간한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녹색중앙은행 성적표'에 따르면 한국의 금융당국 기후정책 성적표는 130점 만점에 '24점'에 불과했다. 이는 말레이시아(43)와 인도네시아(40), 필리핀(40)보다 하위그룹이 속해있다. 이번 보고서는 포지티브머니가...더보기
공기보다 더 빨리 뜨거워지는 강물...'하천폭염' 속도 4배 빠르다
하천의 수온이 상승하는 '하천폭염'(Riverine Heatwaves) 속도가 공기가 데워지는 대기폭염 속도보다 최대 4배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펜셀베니아주립대 리 리 교수연구팀은 1980~2022년 미국 내 하천 1471개 지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하천폭염 속도가 대기폭염보다 3~4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하천폭염은....더보기
해빙 붕괴로 가라앉는 미세조류...기후위기 더 악화시킨다
북극의 얼음이 빨리 녹으면서 얼음 속에 살던 미세조류가 예상보다 일찍 가라앉아 바다의 탄소저장 기능이 흔들리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극지연구소는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를 이용해 2017년부터 6년간 북극 동시베리아와 추크치해에서 관측한 데이터...더보기
유리창으로 태양광 발전을?...차세대 반투명 태양전지 개발
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반투명 태양전지를 개발했다. 이 태양전지는 저비용·대면적 제작이 가능해 창호뿐 아니라 건물 외장재, 차량,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차세대에너지연구소 강홍규 책임연구원과 신소재공학과 이광희 교수 공동연구팀은 차세대 '반투명 유기태양전지'(ST-OPVs)의 투명도와...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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