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유럽의 대규모 투자덕분에 올 상반기 전세계 재생에너지 투자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제싱크탱크 제로카본애널리틱스는 올 1~6월 전세계 재생에너지 기술 및 프로젝트 투자규모가 지난해 상반기보다 10% 늘어난 3860억달러(약 540조원)에 달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올해 3조3000억달러 규모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세계 에너지 분야 투자액 가운데 2조2000억달러가 저탄소 에너지 분야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조앤 벤틀리-맥큔 제로카본애널리틱스 연구원은 "재생에너지 투자는 최근 3년 평균 증가율과 비슷하며 예상과 달리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최근 미국 행정부의 반친환경적 행보로 인해 부진이 우려됐던 것과 달리 투자기조는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더보기
[르포] 일회용품 금지된 '2025 친환경대전'...친환경 제품 '다 모였네'
24일 개막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나흘간 열리는 '2025 ESG친환경대전'의 주요 테마는 '자원순환'으로 관통하고 있었다. 올해로 21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ESG 종합박람회다....더보기
[친환경대전] 눈길 끄는 '신박한' 친환경 제품들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5 ESG 친환경대전'은 '지속가능한 전환'을 주제로 다양한 친환경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였다. 439개 전시부스가 빼곡히 들어선 전시장은 자원순환, 포장재 혁신, 친환경 농업 등 일상과 맞닿은 제품과 기술들이 다양하게 소개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신박한' 아이디어로...더보기
친환경인줄 알았더니…야자매트에서 '미세플라스틱' 검출
등산로·둘레길에 깔린 야자매트에 플라스틱 섬유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광주환경운동연합은 광주지역 7곳에 설치된 야자매트를 조사한 결과 6곳에서 플라스틱 섬유가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야자매트는 코코넛 껍질 섬유로 만들어져 자연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로 내구성이 좋아 바닥재나 포대 자루 등에 주로 쓰인다. 환경운동연합은...더보기
230㎞ 강풍과 폭우로 '초토화'...태풍 '라가사' 대만 휩쓸고 중국行
올해 발생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한 제18호 태풍 '라가사'가 필리핀 북부와 대만을 강타하며 엄청난 피해를 낳고 있다. 라가사는 계속 북서진하고 있어 중국 본토와 홍콩도 초비상이 걸렸다. 23일(현지시간) 대만 소방당국에 따르면 최대 풍속 230㎞/h에 달하는 태풍 '라가사'가 끌어온 폭우가...더보기
산업은행 녹색채권 25% '전기차 구매지원'...기후테크 투자는 '쥐꼬리'
산업은행 녹색채권 자금이 전기자동차 보급에 치우쳐 있고, 기후테크 분야에 대한 투자는 등한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박정(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녹색채권 운영·사후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녹색채권 발행액 3000억원 가운데...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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