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이산화탄소를 넘어 메탄과 냉매가스 등 '슈퍼오염물질(super-pollutants)' 감축에 나섰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구글은 단기적으로 지구온난화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온실가스인 메탄(CH₄)과 수소불화탄소(HFC) 감축을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슈퍼오염물질은 대기 중에 머무는 기간은 짧지만, 단위당 온난화 효과가 이산화탄소보다 수백 배에서 수천 배 높은 온실가스를 말한다. 특히 메탄은 20년간 이산화탄소(CO₂)의 약 84배, HFC는 1000배 이상의 온난화 효과를 지닌다...더보기
"발전소만 늘리면 뭐하나"…한전, 송전망 건설사업 55%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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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KB·하나·우리...금융지주, 상반기 ESG평가 S등급 '싹쓸이'
신한금융, 네이버, KB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 KT 등 6개사가 한국ESG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올 상반기 ESG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ESG평가원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표한 주요 100대 상장 대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정기 ESG평가를 실시해...더보기
美도시의 육류 소비로 인한 탄소배출...영국 연간 배출량 수준
미국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육류 소비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이 한 국가의 연간 배출량에 맞먹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학교 연구팀은 미국 전역의 주요 도시 3531곳을 대상으로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 소비로 인한 탄소배출량을 공급망 전체로 추적한 결과, 연간 약 3억2900만톤의...더보기
중국 압박용 카드?...미국, 호주와 '희토류와 광물' 공동개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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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효과 310배 '아산화질소' 실온 분해기술 세계 최초 개발
이산화탄소보다 온실효과가 310배 높은 '초강력 온실가스' 아산화질소를 없애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더보기
스트레스 많으면 냉장고 사용이 늘어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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