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형은행 가운데 신규 화석연료 생산투자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곳은 단 한 군데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영국 정치경제대학(LSE) 글로벌기후전환센터(TPI)는 시가총액과 총자산 기준 상위 36개 은행을 분석한 결과 "은행은 아직 전환 초기단계이며 탈탄소 목표도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이 '넷제로 은행 평가 프레임워크(NZBAF)' 지표를 사용해 은행의 기후정책을 평가한 바에 따르면, 95%의 은행은 정책을 바꾸지 않았으며, 그나마 정책이 변경된 경우는 모두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보기
기후변화의 증거…'겨울왕국' 아이슬란드 사상 첫 모기 발견
기후변화로 아이슬란드에서 처음으로 모기가 발견됐다. 아이슬란드대학 자연과학연구소 연구팀은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 인근에서 '쿨리세타 안눌라타(Culiseta annulata)'종의 모기 개체를 처음으로 관찰했다고 21일(현지시간) 가디언이 보도했다...더보기
열대야가 부른 '수면 위기'…기후변화로 수면패턴 깨진다
열대야가 길어지면서 기후위기가 인간의 수면 패턴까지 흔들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여름에 발생하는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 이상인 밤을 뜻한다. 호주 플린더스대학교 애들레이드 수면건강연구소 연구팀은 전세계 68개국 7만여명의 착용형 수면 추적기 데이터를 9년간 분석한 결과, 야간 기온이 섭씨 12℃에서 27℃로 상승할 때 평균 수면시간이 약 15~17분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더보기
스티로폼 미세플라스틱 흡입하면 '폐조직 손상' 유발
스티로폼에서 나오는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유입되면 폐를 손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이규홍·우종환 박사와 전북대 김범석 교수 공동 연구팀은 스티로폼 용기의 소재인 폴리스타이렌(PS) 미세플라스틱이 고농도로 호흡기에 노출되면...더보기
WTO "보건정책 핵심의제는 기후위기"...아태지역 국가에 변화 촉구
세계보건기구(WHO)가 기후위기를 건강의 문제로 규정하고 있어, 우리나라도 보건정책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WHO는 20일(현지시간) 발표한 '기후·보건 5개년 전략(2025~2030)'에서 기후변화를 보건정책의 핵심의제로 올릴 것을 촉구했다...더보기
골칫거리 사탕수수 부산물...친환경 원료로 만드는 기술개발
사탕수수 정제과정에서 나오는 처지곤란한 부산물을 친환경 원료로 전환시킬 수 있는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신소재공학과 권인찬 교수 연구팀은 사탕수수 정제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 '당밀'을 효소 반응만으로...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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