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204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90% 감축하겠다고 발표했다. 6일(현지시간) EU 집행위원회가 발표한 기후 중간목표에 따르면, EU는 2040년까지 1990년 대비 온실가스를 90% 감축한다. 또 산업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이기 위해 탄소포집으로 제거한 온실가스도 감축량에 포함시켰다.
EU 관계자는 "이 목표는 EU 자문 과학자들이 지난해 6월에 권고한 90~95%의 순감축량 중 가장 낮은 수치"라며 "그럼에도 이를 달성하려면 매우 빠르게 청정 경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럽 환경청은 "1990년부터 2021년까지 EU 27개 회원국은 배출량을 30%만 줄였다"며 "우리는 남은 시간동안 지금까지보다 2배 많이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더보기
2050년 지구촌 30억명 '깨끗한 물' 부족해진다
2050년에 이르면 전세계 강의 3분의 1에서 깨끗한 물이 사라져 30억명이 물 부족에 시달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바헤닝언대학 왕멍루 교수팀은 기존 수량 중심의 물 부족 평가에 수질오염 측면을 추가하고 전세계 강 유역을 세분화해 2050년까지 물 부족 상황을 분석한 결과...더보기
'전기먹는 하마' 암호화폐...美정부 전기사용량 단속 나섰다
미국 정부가 '전기먹는 하마'로 통하는 암호화폐 채굴의 에너지 사용량 단속에 나섰다. 미국 에너지 정보국은 최근 "미국에서 운영중인 130개 이상의 암호화폐 채굴업체로부터 에너지 사용량 데이터를 수집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EIA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암호화폐 업계의 에너지 수요가 어떻게 변화...더보기
아태지역 기후금융 한해 8000억불 '결손'..."각국 중앙은행 적극 대처해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자금인 '기후금융' 규모가 한해 8000억달러(약 1062조원)씩 결손이 나고 있어 각국의 중앙은행이 적극적인 대처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6일(현지시간) 전세계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운용상황을 평가하는 영국 금융전문매체 센트럴뱅킹(Central Banking)은 국제통화기금(IMF) 자료를 인용해...더보기
바다수세미 골격 뜯어보니...지구 평균기온 이미 1.7℃ 상승?
바다밑 바위에 붙어사는 바다수세미의 골밀도를 조사한 결과, 지구 평균기온이 이미 1.5℃ 이상 상승했고, 이대로면 10년 내 2℃를 초과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학교 맬컴 맥컬록 교수 연구팀은 카리브해 동부에서 채취한 경화 해면동물의 골격 표본을 이용해 지난 300년간...더보기
5년간 교통분석해보니...설연휴 정체 피하는 시간대는?
설 연휴 고향가는 길에 교통정체를 피하려면 언제 출발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7일 SK텔레콤과 티맵모빌리티가 최근 5년간 설 연휴 교통상황을 분석해보니, 설 전날인 9일 오후 10시부터 설 당일인 10일 오전 4시까지가 정체를 피하기 가장 좋은 시간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간대에 서울을 출발하면 광주까지 3시간 안팎이 걸리고, 부산까지는 5시간 이내면 도착한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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