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땅과 바다 모두 역대 1월 중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8개월 연속 월평균기온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지구 평균기온이 끝을 모르고 치솟고 있어, '1.5℃ 목표'가 이미 물건너간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유럽연합(EU) 기후변화 감시기구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C3S)는 올 1월 전세계 평균기온 수은주가 13.14℃를 찍고 종전 최고치인 2020년 1월 13.02℃를 제쳤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 1991~2020년 1월 평균기온과 비교했을 때 0.7℃ 높고, 19세기 산업화 이전대비 1.66℃나 높은 수치다...더보기
ICC, 환경범죄에 '칼' 빼든다..."화학무기·원전공격 처벌대상"
국제형사재판소(ICC)가 화학무기 공격, 원전에 대한 공격을 일으킨 '환경범죄' 용의자도 처벌대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7일 카림 칸 ICC 검사장은 "핵 발전소에 대한 공격이나 화학전 등으로 발생한 중대한 환경파괴나 오염행위는 집단학살, 비인도적 행위, 전쟁범죄 등 현재 조항만으로도 기소범위에 들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더보기
WMO 신임 사무총장 "기후목표, 경제적 이익에 막혀있어"
올 1월 취임한 셀레스트 사울로 세계기상기구(WMO) 신임 사무총장이 "지난해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48℃ 상승했지만 기후목표가 경제적 이익에 가로막혀 있다"고 우려했다. 사울로 총장은 "기후변화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으며, 온난화로 인해 북미와 유럽에서 북극과 같은 추위...더보기
SK어스온 '페루LNG' 지분 3400억에 매각..."재원은 미래사업에 투자"
SK어스온이 '페루LNG'(Peru LNG Company, LLC) 지분 전량을 3400억원에 매각했다. SK어스온은 지난 7일 미드오션 에너지(MidOcean Energy)에 페루LNG 지분 20%를 2억5650만달러(약 3400억원)에 매각하는 지분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매각자금은 미래 성장사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페루LNG는 지난 2010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액화천연가스 생산플랜트를 보유한 회사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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