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이 플라스틱 성분으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때문에 껌을 씹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양의 미세·나노플라스틱을 섭취하는 것이다. 식품 가운데 유일하게 플라스틱 성분 함유가 허용돼 있는 유일한 껌. 그러나 영국에서는 합성폴리머 성분의 껌을 규제하려는 논의가 시작됐다.
최근 영국 퀸스대학 벨파스트 연구팀은 플라스틱 껌 한 조각만 씹어도 체내에 유입되는 플라스틱 입자가 25만개를 넘는다고'사이언스 다이렉트'에 보고했다.
대부분의 껌은 합성폴리머로 만들어지는데, 합성폴리머는 비닐봉지, 자동차 타이어, 접착제에도 들어가는 플라스틱이다. 식품으로 분류되면서, 다른 식품이라면 상상도 못할 플라스틱 성분이 허용되는 유일한 제품이 껌인 것이다...더보기
[날씨] 첫눈부터 10㎝ '펑펑'...한파에 빙판길 '조심'
올해 첫눈부터 최대 10㎝가 넘는 많은 눈이 쌓이겠다. 3일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 이날 낮부터 밤 사이에는 충남 남부 내륙과 충북 중·남부, 경남 서부, 전남 동부에도 눈이 오겠다. 예상 적설량은 3∼8㎝로, 많은 곳은 10㎝ 이상의 눈이 쌓여 대설특보가 내려질 수도 있다. 인천 백령도(레이더)에는 이날 오전...더보기
올해 모기 개체수 28%나 줄었다...이유는?
올해 우리나라 모기 개체수가 지난해에 비해 28%나 줄었다. 원인은 모기도 견디기 힘들만큼 폭염이 기승을 부렸기 때문이다. 질병관리청은 모기 발생시기인 올해 19주차(5월 4∼10일)부터 44주(10월 26일∼11월 1일)까지 국내 철새 도래지 등에 설치된 채집기를 통해 조사한 결과 모기가 27.8% 줄었다고 2일 발표했다...더보기
내년에 전기차로 교체하면 보조금 100만원 더 준다
내년에 내연기관차를 전기자동차로 교체하면 정부 보조금을 100만원 더 받을 수 있다. 또 지금까지 부진했던 재생에너지 보급용량을 확대하기 위해 태양광과 풍력에 대한 금융지원도 올해보다 2배 늘어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더보기
육상풍력발전 2035년까지 6배 늘린다...범정부 TF 본격 가동
정부가 현재 2기가와트(GW)에 불과한 육상풍력발전 누적용량을 2030년까지 6GW로 늘리고, 2035년까지 이를 12GW로 2배 늘릴 계획이다. 또 발전단가도 현재 180원에서 2030년 150원까지 낮추겠다는 목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더보기
사람잡는 '칠레 연어'...항생제 범벅에 열악한 노동환경까지
칠레의 주요 수출품인 연어가 양식과정에서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열악한 근로환경으로 노동자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전세계 최대 연어 생산국인 노르웨이는 지난 2024년 연어양식장에 항생제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고 발표한 반면...더보기
'청정호수'인줄 알았는데...50년간 미세플라스틱 쌓였다
인간의 접근이 거의 없어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인도의 호수에서 50년간 미세플라스틱이 차곡차곡 쌓여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카사라고드와 마니팔 지역 대학 연구진은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 망갈루루 인근에 위치한 마다가다케레(Madagadakere) 호수가 '청정지역'으로 알려져 왔음에도...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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