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재사용 제도를 통해 플라스틱 오염을 2040년까지 97%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사립재단 '퓨 자선신탁'과 영국 옥스퍼드대학, 임페리얼 칼리지런던 연구팀은 매년 환경에 유입되는 전세계 플라스틱 포장재가 6600만톤에 달하며, 이대로 방치하면 향후 15년 안에 그 양이 연간 2억8000만톤으로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1초마다 플라스틱 쓰레기가 가득 실린 트럭 1대씩 내다버리는 수준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석유 유래 플라스틱 생산량은 올해 4억5000만톤에서 2040년 6억8000만 톤으로 5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계 폐기물 관리시스템이 구축되는 속도보다 2배 빠르게 늘고있는 것이다...더보기
폐허가 된 동남아 일대...'대홍수·산사태'로 사망자 '눈덩이'
인도네시아와 스리랑카 등 동남아시아 일대가 폭우로 발생한 대홍수와 산사태로 폐허로 변했다. 사망자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4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부터 1주일 넘게 내린 폭우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로 인해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지역 3개 주에서 780명이 숨지는...더보기
폭염과 폭우에 시달린 올가을...육지와 바다 기온 '역대 2위'
올가을 평균기온이 지난해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했다. 4일 기상청이 발표한 2025년 가을 기후특성 분석결과에 따르면, 올 9~11월 평균기온은 16.1℃를 기록했다. 전국 기상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기온이다. 올 9월과 10월 전국 평균기온은 각각 23.0℃와 16.6℃로...더보기
루마니아, 음료 포장재 수거 2년새 94% '껑충'...비결은?
동유럽 국가 루마니아가 페트병 등 포장재 보증금 반환시스템(DRS)을 도입한지 2년만에 음료 용기의 수거율과 재활용률이 94%까지 껑충 뛰었다. DRS는 음료·주류 구매시 병당 0.5루마니아 레우(약 160원)의 보증금을 내도록 하고, 포장재를 세척한 후 구입처에 가져다주면 보증금을 환불해주는 방식이다...더보기
"집값 떨어져"...美 부동산 기후위험 데이터 비공개로 전환
미국 최대 부동산 매물사이트인 질로우(Zillow)가 부동산의 기후위기 노출 위험도를 공개하는 기능을 삭제했다고 최근 가디언이 보도했다. 집값이 떨어진다는 집주인 및 부동산 업계의 불만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9월 미국 온라인 부동산 시장은 부동산이 산불, 홍수, 폭염, 폭풍, 대기오염 등 각 재해에 노출된 위험도를 보여주는 기능을 도입했다...더보기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 50MW 태양광설비 구축한다
기아가 RE100 달성에 속도를 내기 위해 오토랜드 화성에 50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발전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아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오토랜드 화성에서 경기도, 화성특례시,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와 '국유지 활용 대규모 태양광 투자 및 기업 RE100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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