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는 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전력 남서울본부에서 열린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회의'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이는 연중 가장 추운 시기인 1월 3째주 전력수요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최대 전력수요는 하루 중 전력수요가 가장 많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88.8GW는 최근 30년 가운데 추웠던 순으로 15개년의 기온과 태양광발전 이용률이 21%인 상황에서 예측된 전력수요다. 94.5GW는 최근 30년 중 추웠던 순으로 3개년의 기온과 서해안 쪽에 눈이 내려 태양광발전 이용률이 14%까지 낮았을 때에 산출한 예상치다. 역대 겨울철 최대 전력수요는 지난 2022년 12월 3일 기록했던 94.5GW다...더보기
'쓰레기 대란' 막는다...위탁업체 못구한 지자체 '종량제 직매립' 허용
내년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되는 가운데 폐기물을 처리할 민간 위탁업체를 구하지 못한 지방자치단체에 한해 예외적으로 직매립이 허용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같은 예외 허용기준을 담은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 및 '생활폐기물을 바로 매립할 수 있는 경우에 관한 고시'를...더보기
'아프리카펭귄' 멸종 직면...먹이부족에 8년새 '95% 급감'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 서식하는 아프리카펭귄이 멸종위기에 직면해있다. 5일(현지시간) 영국 엑서터대학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산림·어업·환경부(DFFE) 연구팀은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아프리카펭귄'이 8년 사이에 개체수가 95%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펭귄이 주로 서식하는...더보기
전기차를 '에너지저장장치'로...V2G 상용화 민관 협의체 출범
전기자동차를 에너지저장장치(ESS)처럼 쓸 수 있게 하는 '양방향 충·방전'(V2G) 기술 상용화에 정부가 나선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서울 중구 호텔PJ에서 '양방향 충·방전 상용화 협의체'가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더보기
美 뉴잉글랜드 2.5℃까지 상승...온난화 속도 2배 빠르다
미국 북동부 지역 뉴잉글랜드주가 산업화 이전대비 평균기온이 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구에서 두번째로 기온 상승속도가 빠른 것이다. 4일(현지시간) 미국 세일럼주립대학 스티븐 영 기후연구원이 이끈 연구팀은 뉴잉글랜드의 기온 상승 속도가...더보기
희토류 독식하는 美국방부..."군사장비 아닌 탈탄소화에 쓰여야"
지속가능한 기술개발에 쓰여야 할 희토류가 군사기술 개발에 사용되면서 기후행동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4일(현지시간) 미국과 영국의 공동연구그룹 '전환안보 프로젝트'(Transition Security Project)는 미국 국방부(펜타곤)가 막대한 양의 희토류를...더보기
호주 AI데이터센터 난립에..."마실 물도 부족해질 것"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이 급증하면서 호주가 물 부족을 우려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챗GPT'를 운영하는 미국의 오픈AI를 비롯한 빅테크 기업들이 호주를 데이터 처리·저장 중심지로 정하고, 시드니와 멜버른 등지에...더보기
뉴스;트리 이메일 | newstree@newstree.kr 주소 | 서울 강남구 도곡로 538 (대치동) 엠스토리빌딩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