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26년도 해수부 예산에 '해양쓰레기 전용수거선 건조 지원비'로 19억원이 편성됐다. 19억원의 예산은 전남·충남·경남·부산 등 4개 지방자치단체의 전용수거선 설계비로 각각 4~5억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해양폐기물 전용수거선'은 바닷물에 떠있는 쓰레기와 바닷속에 가라앉아 있는 침적폐기물을 전문적으로 수거하는 선박이다. 일부는 해양쓰레기를 처리하고 연료화하는 시설까지 갖춘 선박도 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는 연안과 바닷속을 합쳐 한해 14만5000톤에 달하는 것으로 해수부는 추정하고 있다. 이는 최근 5년간 모델링한 연구 추정치를 연간으로 환산한 것일 뿐, 정확한 통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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