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인데도 히말라야 고지대에 눈이 쌓이지 않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인도매체 이코노믹타임스에 따르면, 인도 우타라칸드주 히말라야에 위치한 퉁나트 봉우리는 올 1월들어 눈이 거의 쌓이지 않고 있다. 이 지역에서 1월에 눈이 쌓이지 않는 것은 관측이 시작된 1985년 이후 처음이다. 퉁나트는 해발 약 3600m의 고지대로, 통상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줄기차게 눈이 내리는 곳이다. 이 시기에 누적 적설량은 1~2m에 달했다. 그런데 올 1월은 눈이 내리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이번 현상이 단기간의 이상기후라기보다 히말라야 전반에 누적돼온 장기화된 온난화 흐름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히말라야 산맥은 전세계 평균보다 빠른 속도로 기온이 상승하는 지역으로, 최근 수십 년간 겨울 강설량 감소와 적설 시기 지연, 빙하 후퇴가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 눈이 아닌 비가 내리는 사례도 늘고 있다...더보기
중국·인도 석탄배출량 첫 감소...전세계 탄소감축 '청신호'
세계 최대 탄소배출 국가인 중국과 인도가 1973년 이후 처음으로 석탄발전을 통한 탄소배출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전세계 탄소배출량이 감소세로 돌아서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13일(현지시간) 기후전문매체 카본브리프는 에너지·청정공기연구센터(CREA)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중국의 석탄발전량이 전년대비 1.6%, 인도는 3% 감소했다고 밝혔다...더보기
'유엔기후협약' 탈퇴 트럼프 맘대로?…"대통령 단독결정은 위헌 소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서 탈퇴하자, 대통령 권한으로 탈퇴가 가능한지를 놓고 법적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 내 다수의 법률 전문가들과 기후정책 연구자들은 대통령 단독 결정으로 미국이 유엔기후협약에서 탈퇴하는 것은 위헌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팽배하다고 가디언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더보기
베네수엘라 석유생산량 늘리면..."탄소예산 13%씩 소진"
니콜라스 마두르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최대 석유매장량을 가진 베네수엘라의 석유개발을 본격화할 경우에 전세계 탄소예산을 한번에 13% 소진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더보기
북해와 발트해 바닷물 온도 '역대 최고'...생태계 변화 예고
지난해 북해와 발트해 수온이 관측 이래 최고 수준까지 치솟으며 전세계 해양온난화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최근 독일 연방 해양·수로청과 발트해 해양환경보호위원회가 발표한 공식자료에 따르면, 2025년 북해의 연평균 해수면 온도는 11.6℃로, 장기(1997~2021년) 연평균 온도 10.7℃보다 0.9℃ 높았다...더보기
'비계 삼겹살' 논란 사라지나?...'앞삼겹·뒷삼겹·돈차돌'로 구분
국내 유통되는 삼겹살은 앞으로 지방함량에 따라 앞삼겹·뒷삼겹·돈차돌로 구분해서 판매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개선방안에는 한우도 28개월령 이하 도축 비중을 2030년까지 20%로 확대한다. 지난 2024년 기준 28개월령 이하 도축 비중은 8.8%였다. 또 달걀의 크기도 S(스몰)∼2XL(투 엑스라지)로 표기방식이 바뀐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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