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사과·배추 재배지가 북상하고 있다'는 것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기후변화에 의한 재배지 북상인지, 농가의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재배지가 이동했는지의 여부를 검증한 사례는 드물다.
이에 뉴스트리는 2003~2025년 사과·배추 재배면적 통계, 2003~2023년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ASOS) 데이터(대관령·춘천·충주·청주·안동·문경 6개 지점), 그리고 2010~2024년 전국·시도별 농가 수 및 연령 구조 자료를 토대로 이른바 '작물 재배지 북상'에 대한 팩트체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배추는 실제로 북쪽·고랭지 쪽으로 재배지가 바뀌는 흐름이 뚜렷했다. 하지만 사과는 20년동안 재배지가 그다지 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 재배지의 변화는 고령화 등 농가의 구조변화에 더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더보기
[ESG;NOW] 남양유업 ESG, 재생에너지 전환률 '깜깜이'
남양유업이 2024년 ESG 정보공개 자료와 본지 질의에 대한 회신을 통해 온실가스·에너지 감축 목표와 일부 성과를 제시했지만, 재생에너지 전환 수준과 원단위 등 핵심 효율 지표는 여전히 공개되지 않아 ESG 이행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더보기
[르포]"양말도 못신고 나왔다"...구룡마을 이재민들 '망연자실'
"여태 난 불 중에 가장 크다, 목숨 빼고는 아무것도 못챙겼는데 겨울을 어떻게 보내야하나 막막하다." 3년만에 또 대형화재가 발생한 구룡마을 사람들은 화마에 다 타버리고 흔적만 남은 집터를 바라보며 망연자실했다. 한겨울 몸을 녹일 따뜻한 방 한칸마저 사라져버린 것이다...더보기
EU, 자연기반 탄소감축 인증기준 마련한다…습지복원·산림관리도 평가
유럽연합(EU)이 습지를 복원하거나 산림을 관리하는 등의 자연기반 탄소감축 활동을 평가하는 인증기준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이는 자연공시 도입에 앞선 선행조치로 풀이된다. 15일(현지시간) 탄소시장 전문매체 카본펄스에 따르면 EU집행위원회는 농업과 토지 이용, 습지 복원, 조림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흡수·제거 효과를 EU 공통의 인증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이는 탄소농업이나 직접공기포집처럼 대기중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활동을 기후감축 성과로 공식 인정하기 위한 사전단계에 해당한다...더보기
해양온난화 '위험수준'...지난해 바다 열에너지 흡수량 '최대'
지난해 바다가 흡수한 열에너지가 관측 사상 최대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같은 지표는 기후위기가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해지고 있다는 경고로 받아들이고 있다. 최근 전세계 31개 연구기관에서 50여명의 과학자가 참여한 국제연구팀은 2025년 해양이 총 23제타줄(ZJ)의 열에너지를 추가로 흡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3년 기준 전세계 연간 1차 에너지 사용량(약 620엑사줄)의 약 37년치다...더보기
플라스틱 재활용 '필수'...글로벌 순환경제 시장 2배 커진다
플라스틱 재활용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으면서 전세계 순환경제 시장규모가 10년 후 2배 이상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14일(현지시간) 글로브뉴스와이어에 따르면, 플라스틱 재활용을 포함한 석유화학 순환경제 시장규모는 2025년 약 84만톤 수준에서 2035년 170만톤 이상으로 2배 가까이 성장할 전망이다.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규제 강화와 함께 주요 소비재 기업들이 재생플라스틱 사용목표를 잇따라 제시한 것이 시장확대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더보기
'기후·환경' 무역의 새 변수로 급부상..."무역정책에 반영해야"
기후와 환경이 탄소규제와 지속가능성 기준을 앞세워 글로벌 무역정책을 재편하는 핵심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에 따르면 2026년 글로벌 무역 환경은 지정학적 갈등과 공급망 재편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후·환경 요소가 무역 정책 설계의 중심 기준으로 작용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단순히 교역 규모를 늘리는 방식이 아니라, 탄소배출과 환경비용을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가 국가간 경쟁력을 가르는 기준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더보기
미미한 농도의 농약이라도 '물고기 수명 갉아먹는다'
수질 안전기준치보다 낮은 농도의 농약이라도 이에 장기간 노출된 물고기는 수명이 눈에 띄게 단축된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노트르담대학교 생물학자 제이슨 로어 교수연구팀은 저농도 농약이라도 장기간 노출될 경우에 물고기들의 생물학적 노화가 빨라지고 수명이 짧아진다는 것을 염색체 분석을 통해 밝혀냈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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