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플라스틱이 바다의 탄소저장 능력을 떨어뜨리면서 기후변화를 재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중국·홍콩·파키스탄·아랍에미리트(UAE) 국제연구팀은 2010~2025년 사이 발표된 논문 89편을 종합분석한 결과, 미세플라스틱이 해양의 탄소순환을 방해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직·간접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결론내렸다.
연구팀이 주목한 것은 미세플라스틱이 해양의 핵심 기후조절 메커니즘인 '생물학적 탄소펌프(biological carbon pump)'를 약화시키고 있다는 사실이다. '생물학적 탄소펌프'는 바닷물 표면과 대기의 이산화탄소가 평형상태가 유지되도록 하는 기능이다. 해수면에 서식하는 식물성 플랑크톤이 광합성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탄소가 포함된 배설물이 배출되면 이는 심해로 가라앉게 된다. 한마디로 플랑크톤에 의해 포집된 탄소가 해저 깊은 곳에 저장되는 것이다. 그런데 미세플라스틱이 식물성 플랑크톤의 광합성을 방해하고, 동물성 플랑크톤의 대사 기능을 떨어뜨려 탄소흡수 효율을 낮춘다는 것이다...더보기
한반도 바닷물 온도 가파르게 상승...지난해 '역대 2위'
지난해 우리나라 주변 동아시아 해역 수온이 역대 2위로 가장 높았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025년 동아시아 바다의 평균 표층수온이 20.84℃로 2000년대 이후 두번째로 높았다고 19일 밝혔다. 한반도 바다의 평균 수온도 17.66℃로 평년보다 높았던 것으로...더보기
경제불평등 '심화'...억만장자 재산 '18.3조달러' 사상 최고
전세계 4명 중 1명은 기아를 겪고 있는데 전세계 3000명의 억만장자들의 재산은 지난해 기준 사상 최고치인 18조3000억달러(약 2경6994조3300억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Oxfam)이 19일 발간한 '부가 권력이 되는 세상...더보기
관할권 없는 바다 보호하는 '공해조약' 발효...위반하면 처벌
국가 관할권 밖에 공해(公海)를 보호하는 '공해조약(High Seas Treaty)'이 17일(현지시간)부터 발효됐다. 이에 따라 해양생태계 보호 사각지대였던 공해에서 처음으로 국제해양 보호체계가 가동되기 시작했다. 국제연합(UN) 주도로 마련된 '공해조약'은 전세계 60개국의 비준으로 올 1월 17일부터 발효...더보기
'꿀벌 위협하는 폭염'...장시간 폭염 노출된 꿀벌 체온조절 못해
폭염은 꿀벌의 체온조절 능력까지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폭염에 장기간 노출된 벌집은 내부 온도상승으로 개체수가 감소하게 된다. 미국 시카고대학 연구팀은 애리조나주에 위치한 꿀벌 군집 9개를 여름철 3개월동안 추적 관찰해보니, 극단적인 고온환경이 벌집 내부환경과 개체수에...더보기
AI 데이터센터가 흔든 전력망…美 전기요금 인상 '우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미국에서 전기요금 인상과 전력망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백악관과 13개 주 주지사들은 미국 중부와 동부지역의 전력망을 운영하는 PJM인터커넥션에 전기요금 급등을 막을 방안을 촉구하면서 전력공급 확대방안도 주문했다...더보기
"탄소감축 사업 대출이자 지원"...기후부, 올해 3조원 푼다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위해 신규대출을 받는 기업에게 올해 3조원 규모의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올해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사업'의 신규대출 지원 이차보전 규모를 지난해 1조5500억원보다 약 2배 증액한 3조원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더보기
기후부, 플라스틱 산업폐기물 열분해 재활용 실증사업자 모집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공장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열분해 방식으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실증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폐플라스틱 배출자, 폐기물 수집운반업자, 재활용업자, 열분해시설 보유기업 등이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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