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허파'로 일컬어지는 아마존 열대우림이 기후위기와 물부족, 토지개간으로 인해 2050년에 이르면 절반 이상이 '붕괴 임계점' 도달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브라질 산타 카타리나 연방대학교(Federal University of Santa Catarina)를 필두로 한 국제연구팀은 아마존이 이미 안전의 경계선을 넘어섰기 때문에 황폐화된 지역을 빨리 복원하고 생태계를 회복시키는데 주력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연구논문을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했다.
논문의 수석저자인 베르나르도 플로레스(Bernardo Flores) 산타 카타리나 연방대학교 연구원은 "산림 감소가 예상보다 훨씬 빨리 진행되고 있어 놀랐다"며 "2050년이 되면 이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임계점을 지나면 우리는 자연시스템을 더이상 통제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더보기
소고기 맛이 나는 밥의 정체는?...국내 연구진 '소고기 쌀' 개발
국내 연구진이 쇠고기의 맛과 영양분을 갖춘 '쇠고기 쌀'을 개발했다. 연세대 화학생명공학과 홍진기 교수팀은 쌀알 안에서 동물의 근육과 지방세포를 배양한 일명 '쇠고기 쌀'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더보기
구글, 메탄 감시위성 3월에 발사..."배출량 낱낱이 공개"
구글이 이산화탄소보다 온실효과가 최대 84배 높은 '메탄' 배출을 감시하기 위한 인공위성을 쏘아올린다. 14일(현지시간) 구글과 국제환경단체 환경방어기금(EDF)은 오는 3월 중 메탄 탈루 현장을 찾아내는 인공위성 '메탄샛'(MethaneSAT)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더보기
아모레, 아파트에 화장품 수거함 설치한다..."타사 용기도 수거"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자사 화장품 공병뿐만 아니라 타사 화장품 공병도 별도 수거할 수 있는 유리병 수거함을 아파트에 설치할 예정이다. 아모레는 효율적인 수거를 위해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15일 협약을 체결하고, 화장품업계 최초로 공병을 수거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더보기
LG화학-CJ제일제당 '바이오 나일론' 함께 만든다
LG화학과 CJ제일제당이 석유 대신 옥수수와 사탕수수를 발효시켜 만든 '바이오 나일론'(Bio-PA : Polyamide) 합작공장을 설립한다. 이를 위해 LG화학과 CJ제일제당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바이오 원료 PMDA(Pentamethylenediamine) 기반 저탄소 나일론 생산 및 판매 합작사 설립을 위한 주요 조건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더보기
'압박스타킹'에서 '알레르기' 유발염료 검출...어떤 제품?
몸매 보정 또는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압박스타킹 일부 제품에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염료가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이 압박스타킹 제품의 품질 및 안전성시험을 실시한 결과, 주요 기능과 내구성에 차이가 있었고 알러지성 염료가 검출됐다고 15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노멀라이프, 댑, 마른파이브, 미즈라인, 비너스, 비비안, 비와이씨, 원더레그, 플레시크, 센시안 등 10개 브랜드의 13개 제품이다. 이 가운데 '노멀라이프 팬티스타킹'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알레르기성 염료 3종이 검출됐다. 이에 제조·판매업체 소셜빈은 관련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자발적 리콜을 실시할 예정이다. 물, 마찰에 의해 색이 묻어 나올 수 있는 제품도 있었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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