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가 농산물 가격변동의 요인이긴 하지만 소비자물가에 직접적으로 인상시키는 요소가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현지의 농가들을 통해 확인했다. 그렇다면 무엇이 밥상물가를 올리고 있는 것일까.
폭염과 가뭄 등 이상기후로 농산물 생산량이 줄어들면 이는 즉각 가격에 반영된다. 이를 우리는 '기후플레이션' 현상이라고 일컫는다. 기후변화가 밥상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본지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기후플레이션'의 주체는 기후변화가 아니라 유통업체들이었다. 줄어든 생산량에 비해 과도하게 가격이 치솟는다거나 생산량이 회복됐는데도 가격은 내려가지 않는 현상들이 이를 반증하고 있다.
초콜릿, 커피, 올리브유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가격변동은 이상기후에서 출발한 것은 분명했지만 가격을 폭등시킨 힘은 생산현장이 아니라 유통구조였다...더보기
[기후테크] "바다 플라스틱섬 초음파 열분해로 녹이는게 목표"
"언젠가 태평양에 둥둥 떠있는 플라스틱섬을 초음파 열분해 시스템으로 전부 녹이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플라스틱 초음파 열분해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아크론에코' 배덕관 대표는 자신의 포부를 이렇게 밝혔다. 아크론에코는 지난해 9월 뉴스트리가 주최한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혁신 어워즈'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더보기
난립하는 美 데이터센터에...가스발전 설비 3배 늘었다
미국이 인공지능(AI)의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가스발전량을 대폭 늘리면서, 전세계 신규 가스화력 발전소 건설이 사상 최대로 치솟고 있다. 이는 향후 수십 년간 막대한 온실가스 배출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다. 29일(현지시간) 국제에너지감시기관 '글로벌에너지모니터'(GEM)는 현재 미국에서 개발중인 가스 프로젝트가 모두 현실화할 경우 전세계 가스발전 용량이 5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더보기
악어가 습지의 탄소저장량 늘린다고?..."생태계에 중요한 역할"
악어가 습지의 탄소저장량을 늘려주는 존재로 확인됐다. 최상위 포식자가 생태계 유지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중요한 탄소순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크리스토퍼 머레이(Christopher Murray) 미국 사우스이스턴루이지애나대학 생태학 교수가 이끈 연구팀은 미국 남동부 해안가에 있는 습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악어가 많이 서식하는 습지일수록 토양에 저장된 탄소의 양이 더 많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더보기
주택 수십 채가 4km 절벽에 '와르르'...기후악재가 빚어낸 공포
이탈리아 시칠리아 고원지대에 있는 소도시에서 4km에 이르는 지반 붕괴로 주택들도 휩쓸려 매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시칠리아 당국은 추가 붕괴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1500여명의 시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2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ANSA통신에 따르면 시칠리아 중남부 고원지대에 위치한 소도시 니세미가 최근 사이클론이 강타한 이후 도시 가장자리가 한꺼번에 무너지는 일이 벌어졌다...더보기
올해 전기·수소 충전인프라 펀드 1494억원 조성한다
전기·수소 충전인프라 확충을 위해 올해 민관 합동으로 1494억원의 펀드를 조성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민관 합동 투자 방식의 '전기·수소 모빌리티 인프라펀드 사업'에 대한 업무처리 지침이 확정됨에 따라 관련 인프라펀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보조금 중심의 단기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민간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중장기적 투자구조가 형성되는 것이다...더보기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모집...기업당 4000만원 지원
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글로벌 유니콘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2월 20일까지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3기' 34개사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후관련 혁신기술을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으로, 2월 20일 오후 6시까지 필요 서류를 갖춰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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