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석유화학산업이 중국발 공급과잉과 글로벌 탄소규제라는 이중 압박에 직면하면서, 산업 생존을 위한 해법으로 '대체 NCC(납사분해) 기술'에 대한 선택적 투자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석유화학 지역위기 극복을 위한 탈탄소 전략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산업이 구조적 위기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중국발 과잉공급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2030년 석유화학으로 확대될 경우 국내 수출 기업에 직접적인 비용 부담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내 석유화학산업은 에틸렌 생산 세계 4위, 제조업 생산액 5위의 핵심 산업이다. 그러나 경쟁력 약화와 탄소중립 요구가 동시에 커지며 산업 전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2024년 기준 석유화학산업의 탄소배출량은 약 5억3600만 톤으로 산업 배출의 18.8%를 차지한다. 여기에 EU CBAM, 미국 청정경쟁법(CCA) 등 규제가 강화되면서 탄소중립은 환경 문제가 아닌 경쟁력 조건이 됐다...더보기
'기후변화' 기대수명 단축시킨다...폭염으로 운동량 감소
기후변화로 폭염일수가 증가하면 신체활동이 크게 줄어들어, 궁극적으로 인간의 기대수명을 크게 단축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흥미를 끌고 있다. 16일(현지시간) 크리스티안 가르시아-위툴스키 아르헨티나 가톨릭대학 교수가 이끈 국제연구팀은 2000년~2022년까지 156개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평균기온이 상승할수록 신체활동은 감소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더보기
미생물이 CO2를 아세트산으로 전환...생물학적 탄소포집 길 열렸다
미생물을 이용해 이산화탄소로 산업의 기초원료로 쓰이는 아세트산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CO2)를 분해해 아세트산으로 만드는 자생 미생물을 원천소재화하는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세트산은 식초의 주요 성분인 산성물질로, 합성섬유 등 다양한 산업의 기초 원료로 사용된다...더보기
국내 내연차 전기차로 모두 바꾸면 年 석유 260억L '절감'
우리나라 내연기관 차량을 모두 전기자동차로 교체했을 경우에 연간 265억리터(L)의 석유 소비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교통부문 탄소배출 감축은 물론 화석연료 수입 의존도를 크게 낮출 수 있는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호주 스윈번 공과대학교 연구진은 내연기관 차량 100만대를 전기차로 전환할 경우 연간 약 10억L의 석유 소비를 줄일 수 있다는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더보기
EU, 이란戰에 가스값 급등하자 '화들짝'...가격상한제도 '만지작'
중동 전쟁 여파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자 유럽연합(EU)이 가스 가격상한제와 국가보조금 규제완화를 검토하고 있다. 에너지 비용 상승에 대응해 회원국들이 소비자와 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를 조정하겠다는 것이다...더보기
AI 열풍에 빅테크 탄소배출권 구매 '폭증'...MS가 '최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탄소배출권 구매량이 급격히 늘고 있다. 인공지능(AI) 경쟁이 가속화로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이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탄소배출권 관리플랫폼 '씨저(Ceezer)'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아마존과 구글(알파벳), 메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2022년 이후 탄소배출권 구매를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미국 CNBC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더보기
정부가 입지 발굴부터 인허가까지 추진…해상풍력 '계획입지' 시행
정부가 해상풍력 입지부터 사업자까지 선정하는 '계획입지 제도'가 시행된다. 이를 통해 10년 가량 걸리던 해상풍력 사업 기간을 3~4년으로 단축해 재생에너지 보급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해상풍력법)' 시행령이 1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오는 26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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