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요리를 만들어먹는 것보다 외식이나 배달음식을 더 자주 먹으면 혈액에서 '과불화 화합물'(PFAS:Per-and Polyfluoralkyl materials) 수치'가 영구적으로 증가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차와 돼지고기, 사탕, 가공육, 버터, 감자칩, 생수 등이 혈중 PFAS 수치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식을 자주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혈중 PFAS 농도가 더 높게 나왔다...더보기
[최남수의 ESG 풍향계] '정치역풍' 맞은 ESG의 앞날은?
기업 경영의 큰 물줄기로 순항하는 듯하던 ESG. 최근들어 역풍을 맞고 있다. 주로 미국에서이다. 화석연료가 비즈니스 모델인 석유기업 등이 중요한 돈줄인 공화당이 ESG에 제동을 걸고 있다. 주지사가 공화당 소속인 텍사스와 플로리다 등 주 정부들은 지난 1년 반동안 'ESG 렌즈'로 투자 결정을 하는 블랙록 등 자산운용사들을 대상으로 마치 '문화전쟁'을 벌이듯 각을 세웠다...더보기
30대그룹 사외이사 분석해보니...ESG 인력 3.5% 불과
국내 대기업들이 지배구조 투명성 확보를 위해 이사회 역량지표(BSM, Board Skill Matrix)를 도입하는 가운데 이사회의 전문직 다양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30대 그룹 계열사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237개 기업의 사외이사 827명을 대상으로 7개 공통 분야별 인력 비중을 분석한 결과...더보기
뚱뚱해지는 한국...10년새 '초고도비만' 인구 2.9배 '껑충'
우리나라 성인 5명 중 2명은 비만에 해당하고, 이중 '초고도비만' 유병률은 최근 10년 사이에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대한비만학회는 국민건강보험서비스와 국민건강영양조사 2012~2021년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성인 비만인구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21년 기준으로 비만 유병률이 38.4%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더보기
재고만 4900만개…충남도, 폐업위기 놓인 '종이빨대' 업체 지원
충청남도가 식당가의 플라스틱 일회용품 단속이 유예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이빨대 제조업체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20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국 종이빨대 생산업체 17곳 가운데 3곳이 아산시, 2곳이 서산시에 있다. 이 업체들의 종이빨대 재고물량은 4920만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더보기
병원 이탈한 전공의 수천명...'의료공백'에 수술 앞둔 환자들 '패닉'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계획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면서 '의료대란'이 현실이 됐다. 20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등 '빅5' 병원의 전공의 1000명 이상이 이날 오전 6시를 기점으로 업무를 중단했다. 이밖에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6415명도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 가운데 25%인 1630명은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파악됐다...더보기
뉴스;트리 이메일 | newstree@newstree.kr 주소 | 서울 강남구 도곡로 538 (대치동) 엠스토리빌딩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