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상자에 9만6000원이던 밥 용기가 하루 만에 14만3000원으로 올랐다." "4만8000원이던 플라스틱 용기가 7만7000원이 됐다." "특정 사이즈 제품은 아예 입고가 안된다."
최근 소상공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포장재 가격이 너무 오른다고 하소연하는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중동 전쟁으로 원유 수급이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서 플라스틱의 기초원료로 사용되는 나프타(납사) 공급부족으로 비닐과 플라스틱 포장재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이에 일부 자영업자들은 수백만원어치 포장 자재를 사재기하고 있다. 심지어 테이프까지 사재기를 하면서 물량 부족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실제로 전쟁전 1톤당 640달러 수준이던 나프타 가격은 최근 1220달러까지 2배가량 상승했다. 이 여파로 포장재 가격은 40% 이상 올랐다. 지난달30일 소상공인연합회는 "포장재 가격 급등으로 배달 비중이 높은 자영업자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사재기와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더보기
전세계 18개 철강사 탈탄소 평가...포스코·현대제철 '최하위'
포스코·현대제철의 탈탄소 전환도가 전세계 주요 철강사 가운데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국제환경단체 스틸워치는 전세계 11개국 18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탄소배출이 거의 없는'(near-zero emissions) 생산으로의 전환 준비도를 평가해보니, 100점 만점에 50점을 넘는 기업은 단 1곳도 없었다고 밝혔다. 철강산업은 전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약 10%를 차지한다...더보기
전세계 재생에너지 50% 육박…태양광 1년새 511GW 증가
전 세계 재생에너지 전력 발전비중이 50%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용량은 5149기가와트(GW)로 전년 대비 692GW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 증가폭이다...더보기
데이터센터 주변지역 '열섬 현상'...지표면이 2~9℃까지 상승
인공지능(AI) 기반의 데이터센터가 전력만 막대하게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지역의 기온까지 끌어올리며 '열섬 현상'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데이터센터 인근에 거주하는 약 3억4000만명이 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더보기
美 바이오연료 60% 늘린다..."열대우림 훼손 우려"
미국 정부가 바이오연료 사용량을 사상 최대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 정책이 오히려 열대우림을 훼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늘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 농업기념행사'에서 농업 지원을 명분으로...더보기
북미 집어삼킨 '황금버섯'...토종 버섯 삽시간에 잠식
아시아가 원산지인 노랑느타리(Pleurotus citrinopileatus)가 북미 숲을 빠르게 잠식하며 토종 균류 생태계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BBC가 보도했다. 생태계 전반에 연쇄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각성에 비해 눈에 잘 띄지 않는 균류 특성상 제대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더보기
12분만에 완충하는 '리튬금속전지' 개발...전기차 주행거리 2배 '쑥'
국내 연구진이 12분만에 완충이 가능한 리튬금속전지를 개발했다. 이 차세대 배터리가 상용화될 경우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에너지 저장밀도는 2배 향상돼 전기차 주행거리가 2배 이상 늘어날 수 있게 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차세대에너지연구소 엄광섭 소장 연구팀은 전기가 통하는 고분자를...더보기
중동戰 여파에 3월 현대차·기아 친환경차 판매 '쑥'…전기차도 캐즘 벗나?
올 3월은 중동 전쟁 여파로 기름값이 오르면서 내연기관차 판매량은 감소하고 친환경 차량 판매량은 늘었다. 현대자동차는 3월동안 국내에서 6만1850대, 해외에서 29만6909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대비 2.3% 감소한 35만8759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더보기
"전기자전거·킥보드, 실내에서 충전하지 말아야"
최근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전동 이동장치에 쓰이는 리튬이온배터리 화재가 증가하는데, 충전시설이나 관련 규정은 부재하다는 지적이다. 1일 한국소비자원은 10명 중 7명이 집안 등 실내에서 전동 이동장치를 충전하는 것으로 확인돼 외부 충전시설 마련 등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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