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발 에너지 위기로 전세계가 에너지 절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영국은 오히려 전력을 더 사용하라고 권고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급증하면서 전력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고 있기 때문이다.
13일(현지시간) 영국에서 넷제로 달성을 위해 에너지 계획을 수립하는 국가에너지시스템운영공사(NESO:National Energy System Operator)는 올여름 가정과 기업에 전력 사용을 늘리도록 유도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풍력과 태양광 발전이 급증해 전력망이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공급이 넘치는 시간대에 세탁기·식기세척기 사용이나 전기차 충전을 권장하는 방식이다. 에너지 공급업체들은 특정시간대 전기요금을 대폭 할인하거나 무료로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풍력·태양광 발전은 수요 대비 전력공급이 넘치면 강제로 중단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상 비용이 결국 전기요금 상승으로 이어진다. NESO는 소비를 늘려 잉여 전력을 흡수하면서 발전 중단 비용을 줄이고 전체 에너지 비용을 낮추겠다는 전략이다...더보기
IEA "4월 에너지 위기 더 심각...화석연료 의존 높을수록 경제 불안정"
중동 전쟁 여파로 촉발된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4월에 더 악화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국제에너지기구(IEA) 수장은 "이미 전례없는 수준의 공급 차질이 발생했고, 이달은 상황이 더 나빠질 것"이라며 각국의 대응을 촉구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13일(현지시간)...더보기
5월까지 원유 1.18억배럴 확보…비축유 기지도 늘린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4월과 5월분 대체 원유 1억1800만 배럴을 확보했다. 이에 더해 중동 산유국 요청으로 2000만배럴 규모의 비축유 기지 확장에도 나선다. 14일 산업통상부 중동전쟁대응본부는 기자브리핑을 통해...더보기
18일부터 봄·가을 주말 낮에 'EV충전요금' 50% 할인
오는 18일부터 봄과 가을 주말 낮 시간대에 전기차 충전요금을 50% 할인받을 수 있다. 산업용 전기요금 체계도 시간대별로 대폭 조정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3월 13일 공개한 '계절·시간대별 전기요금 개편안'을 4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더보기
[기후테크] 해조류로 비료를?...농업계 '타이레놀' 개발한 플랜트너
버려지는 해조류에서 친환경 소재를 추출해 농업 생산성과 탄소저감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스타트업이 등장했다. 기후테크 기업 '플랜트너'의 신정우 대표는 알긴산 기반 코팅 기술을 앞세워 '비료와 소재를 동시에 다루는 새로운 사업 구조'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플랜트너는 해조류, 그중에서도 갈조류에서만 추출되는 '알긴산'을 활용해 비료 코팅 소재를 개발한 국내 유일 기업이다...더보기
美 압박에 굴복?...IMF·세계은행 회의 '기후의제' 사실상 제외
국제통화기금(IMF)와 세계은행 회의에서 기후관련 의제가 사실상 제외되면서 미국의 압박에 의한 것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최근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춘계회의 준비과정에서 미국이 기후관련 논의 축소를 요구하며...더보기
광주시, 전국 최초 태양광발전 에너지로 수돗물 생산
광주광역시가 광주시민들이 결성한 협동조합의 태양광으로 수돗물을 생산하는 탄소중립 모델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동구 용연정수장에 설치된 300킬로와트(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로부터 직접전력거래계약(PPA) 방식으로 전력을 공급받아 수돗물을 생산하기 시작했다...더보기
유가 오르자 BP 기후목표 '흔들'…주총 앞두고 투자자들 반발
탄소감축에 속도를 내야 할 석유기업 BP가 유가가 오르자 석유사업 투자확대로 방향을 틀면서 주주들의 반발을 싸고 있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BP는 최근 에너지 전환 전략을 조정하면서 탄소감축 속도를 늦추겠다고 밝히자...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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