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으로 인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가 에너지 위기뿐 아니라 식량 위기까지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다. 글로벌 비료 공급망이 흔들리면서 앞으로 수년간 기근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국제 구호단체 월드센트럴키친(WCK) 설립자 호세 안드레스는 최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2026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에서 "세계는 조용히 진행되는 비료 공급망 붕괴로 대규모 기근으로 향하고 있다"며 "올가을부터 내년까지 전세계 기아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드레스는 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운송되는 것은 원유만이 아니라 대량의 질소 비료도 포함된다"며 "비료 공급이 막히면서 농가 비용이 급등하고 식량 생산에도 직접적인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더보기
초미세먼지로 돌변하는 암모니아...공장식 축산이 '주범'
초미세먼지로 돌변하는 암모니아가 돼지와 닭 등 공장식 축산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모니아는 대기 중에서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과 반응해 초미세먼지로 전환되는 물질이다. 그런데 암모니아의 약 89%가 농업에서 발생하고 있고...더보기
빠르게 녹는 빙하...바다로 흘러가 "해양산성화 앞당긴다"
기후변화로 빙하가 빠르게 녹으면서 바다로 유입되는 담수가 해양산성화를 가속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빙하가 녹으면 해수면이 상승할 뿐만 아니라, 바다의 화학적 균형 자체를 흔들어 생태계에 영향을 주고 기후변화의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한다...더보기
뜨거운 바다가 만든 '괴물태풍'...시속 240㎞로 괌·사이판 쑥대밭
순간 최대풍속이 시속 240㎞에 달하는 슈퍼 태풍 '실라코'(SINLAKU)가 괌과 사이판 등 관광지로 유명한 태평양 북마리아나 제도를 강타했다. 4월 바다에서 이례적인 규모의 태풍이 발생한 가운데, 올해 강력한 태풍이 잇달아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태평양 섬이 모인 북마리아나 제도가 제4호 태풍...더보기
해양온난화로 바다 영양분 '고갈'...해양미생물 메탄 더 배출
해양온난화로 바다속 영양분이 고갈되면서 해양미생물이 메탄을 더 많이 배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6일(현지시간) 토머스 웨버 미국 로체스터대학 교수 연구팀은 해양 표층에서 메탄이 생성되는 주요 원인을 '인산염 부족'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메탄은 산소가 거의 없는 습지나...더보기
꽉막힌 호르무즈 해협...韓 유조선 홍해로 원유 첫 수송
우리나라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 대신 홍해를 통해 원유를 안전하게 싣고 나오는데 성공했다.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이후 홍해로 유조선이 오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양수산부는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적재한 이 선박이 홍해를 통해 안전하게 빠져나왔다고 17일 밝혔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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