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석유·가스 중심 에너지 전략을 강화하는 사이 중국은 태양광과 풍력, 전기차 중심 청정에너지 산업을 키우며 글로벌 에너지 패권이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가디언은 '석유의 시대는 저물고 있다(The American epoch of oil is collapsing)'는 분석 기사를 통해 미국과 중국이 전혀 다른 방향의 에너지 전략을 택하고 있다고 짚었다. 미국은 중동 전쟁과 에너지 안보 불안 속에서 석유·가스 생산 확대에 무게를 두는 반면, 중국은 재생에너지와 전기화 산업을 앞세워 새로운 에너지 질서를 주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중국은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 전기차, 풍력 설비를 중심으로 청정에너지 산업 경쟁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가디언은 중국을 '전기국가(Electrostate)'라고 표현하며, 화석연료가 아닌 전기 기반 산업을 통해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중국 청정에너지 산업 규모는 지난해 기준 국내총생산(GDP)의 약 11.4% 수준까지 커졌으며, 전체 투자 증가분의 9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더보기
태양광 거점단지 12GW 조성…정부 '5대 과제 10대 전략' 추진
정부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를 100기가와트(GW)까지 확대하기 위해 수도권과 충청·강원권에 총 12GW급 '초대형 태양광 거점(플래그십)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에서 열린 제38차 에너지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1차 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을 공개했다...더보기
한파 끝나자 곧바로 폭염…유럽 날씨 1주일새 '널뛰기'
며칠전까지만 해도 한파를 겪었던 유럽이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주엔 일부지역 기온이 최대 35℃까지 오르는 등 급격한 날씨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최근 유럽은 북극발 찬공기 영향으로 계절 평균보다 낮은 기온과 강한 바람, 늦서리 피해를 겪었지만, 이번주부터 북아프리카에서 유입되는 뜨거운 공기의 영향으로 갑자기 기온이 급등할 전망이다...더보기
"역대 최악의 탄소월드컵"...2026 월드컵, 온실가스 배출량 '역대급'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역대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월드컵이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대회 규모는 물론 개최지, 항공 수요까지 급증해 기후위기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다. 17일(현지시간) 환경보호기금(EDF), 뉴웨더연구소, 지구를 책임지는 과학자들(SGR) 등 학계와 환경단체들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6 월드컵에서 발생할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900만톤 규모의 이산화탄소 환산량(CO₂e)으로 추산되고 있다...더보기
이상고온에 북미 꿀벌 활동시기 당겨졌다...생태 불일치 현상
이상고온 탓일까. 북미 전역에서 꿀벌들의 활동시기가 빨라지고 있어 생태계와 농업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된다. 17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올겨울 이상고온과 앞당겨진 봄날씨로 인해 꿀벌 떼(벌 군집 분리·번식) 활동시기가 예년보다 앞당겨졌다...더보기
23억 들여 구조했는데...쇠약해진 혹등고래 '티미' 결국 폐사
독일 발트해 연안에서 길을 잃고 고립됐다가 북해로 구조됐던 혹등고래 '티미(Timmy)'가 결국 폐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구조 과정 자체가 '동물학대였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덴마크 환경보호청은 16일(현지시간) 안홀트섬 인근에서 발견된 혹등고래 사체가 독일에서 구조됐던 티미와 동일 개체라고 밝혔다...더보기
파키스탄 46℃·인도 45℃...남아시아 '이상고온' 심상찮다
5월인데 파키스탄 일부지역 기온이 46℃, 인도 주요 도시가 45℃가 넘어서는 등 남아시아에서 도를 넘어서는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최근 파키스탄과 인도, 방글라데시 등 남아시아 전역에서 평년을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파키스탄 남부 신드 지역과 일부 내륙 지역은 4~5월 최고기온이 44~46℃까지 치솟고 있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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