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해수면 상승 속도가 최근 10년 사이 2배 이상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이 흡수하는 열과 탄소가 급증하는 가운데 플라스틱 오염과 남획까지 겹쳐 바다가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경고다.
국제연합(UN)은 6월 8일 세계 해양의 날(World Oceans Day)을 맞아 8일(현지시간) 발표한 '제3차 세계해양평가(World Ocean Assessment)' 보고서에서 "인간활동이 해양생태계에 가하는 압력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어업과 오염, 기후변화가 동시에 발생하면서 해양생태계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해수면 상승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평균 해수면 상승 속도는 2015년 이전 연평균 2㎜에서 2023년 4.3㎜로 2배 이상 빨라졌다...더보기
[영상] 땅이 '출렁출렁'....7.8 강진에 필리핀 남부 '아비규환'
필리핀 남부지역이 규모 7.8 강진으로 학교와 식당, 건물 등이 흔들리거나 무너지면서 일대가 쑥대밭이 됐다. 9일(현지시간) AP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37분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제너럴산토스시에서 남쪽으로 약 60㎞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최소 35명이 숨지고...더보기
녹색철강시민행동 "현대제철, 포스코 뒤에서 3, 4등…탈탄소 서둘러야"
환경운동연합과 빅웨이브, 기후솔루션 등 전국 9개 시민환경단체로 구성된 '녹색철강시민행동'이 9일 제27회 철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 롯데호텔 월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철강기업에 과감한 탈탄소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더보기
우주산업이 대기오염 부르나…우주 쓰레기에 '오존층 파괴'
전 세계 우주산업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우주로 쏘아올린 로켓 발사체나 임무를 마친 위성 등 우주 쓰레기가 다시 대기권으로 진입할 때 나오는 오염물질이 오존층을 파괴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델프트공대와 영국 케임브리지대...더보기
항공업계 SAF 공급 '0.8%' 그쳐..."2050 탄소중립 달성 어려워"
세계 항공업계가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인정했다. 항공 탈탄소의 핵심 수단으로 꼽혀온 지속가능항공유(SAF) 공급이 목표에 크게 못 미치고, 정부와 항공기 제조사, 연료업계의 대응도 지연되고 있어서다...더보기
맹그로브숲 '위험하다'...해수면 상승에 탄소저장 능력 '뚝'
기후위기로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지구 최대 '블루카본' 저장고 중 하나인 맹그로브숲의 탄소흡수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엑서터대학과 미국·콜롬비아 공동 연구팀은 일부 지역에서 탄소저장량이 늘어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숲의 쇠퇴와 토양 침식이 가속화되면서...더보기
AI가 물부족 '부채질'...美 신규 AIDC 64% 가뭄지역에 건설
미국에서 새로 건설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상당수가 가뭄 피해지역에 집중돼 있어 막대한 냉각수 사용에 따른 물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일(현지시간) 비영리연구단체 워터 벤치마크 분석에 따르면 현재 계획됐거나 건설중인 미국 데이터센터...더보기
호주 가정용 태양광은 세계 1위인데...기업 지붕은 '텅텅'
호주가 가정용 태양광 보급에서는 세계 1위를 차지하지만 정작 전기소비량이 많은 기업·산업 부문에서 태양광 설치는 저조한 실정이다. 국제에너지경제분석연구소(IEEFA)가 8일(현지시간)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호주의 가정용 지붕태양광...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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