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을 달궜던 기록적인 폭염이 중부·동유럽으로 이동하면서 각국의 최고기온 기록이 잇따라 깨지고 있다. 헝가리에서는 기온이 42℃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기온을 경신했고, 슬로바키아와 독일도 연일 최고기온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헝가리 기상청은 30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국경 인근 세체니 지역의 기온이 42℃까지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2007년 기록한 기존 최고기온 41.9℃를 넘어선 수치다. 수도 부다페스트도 40℃를 넘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헝가리 당국은 에어컨이 설치된 냉방쉼터 2000여곳의 명단을 공개했다. 헝가리 에너지부는 폭염 속 전력 생산 급감을 막고자 팍스 원전의 하류 냉각수 온도 규정에 대해 한시적 예외를 부여했다. 강물 온도가 높아지면 원전은 냉각수 배출 기준을 맞추기 위해 출력을 줄여야 하는데, 폭염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자 예외 조치를 허용한 것이다...더보기
폭염에 난리난 유럽...은박담요 뒤집어 쓰고, 강물에 뛰어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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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경제는 시장 진입 조건"…K-ESPR 대응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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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6월 전기차 판매 '껑충' 하이브리드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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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온실가스 배출량 '역대 최고폭 증가'…AI 집중 부작용?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지난해 구글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역대 최대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력과 물 소비량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구글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발간한 '2026 환경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5년 구글의 온실가스...더보기
데이터센터가 '열섬' 만든다…주변 기온 최대 9℃ 높여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전 세계에서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이 잇따르는 가운데 데이터센터가 주변 기온을 최대 9℃까지 높이며 '열섬 현상'의 새로운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열섬이란 빌딩과 아스팔트 등 열을 흡수하기 쉬운 조건으로 인해...더보기
중동전쟁으로 에너지전환 '급부상'...태양광·전기차 확대한 中 '반사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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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공공충전요금 8월부터 완속은 '인하' 고속은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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