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35℃를 웃도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농작물 생육에도 비상이 걸렸다. 강원 고랭지의 여름 배추를 비롯해 사과와 복숭아, 고추 등 주요 농작물이 고온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영남 내륙에서는 40℃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고, 밤에도 기온이 25℃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농작물이 회복할 시간을 잃고 있다.
가장 우려되는 곳은 여름철 배추 주산지인 강원 고랭지다. 여름 배추는 해발 600~800m 이상의 서늘한 지역에서 재배되는 대표적인 냉량성 작물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고랭지에서도 낮 기온이 30℃를 웃도는 날이 이어지면서 생육 환경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 배추는 고온이 지속되면 속이 제대로 차지 않는 결구 불량이 나타나고, 잎이 시들거나 무름병 등 생리장해가 발생하기 쉬워진다. 이 때문에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는 고랭지 배추를 출하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거나 밭을 갈아엎는 농가들도 있다...더보기
양산 42.5℃ '역대 최고기온'…양산만 4일째 40℃ 넘은 까닭
경상남도 양산의 낮 최고기온이 42.5℃까지 치솟는 등 한반도에 이례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40℃를 넘어서는 더위가 극히 드문 상황에서 양산이 4일 연속 40℃를 넘어선 것이다. 양산이 폭염에 취약한 이유는 지형적인 특성 때문으로...더보기
온난화가 만든 '슈퍼엘니뇨'...폭염과 폭우 '극단기상' 초래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유럽 등 북반구에서 나타나고 있는 폭염 현상이 기후변화로 더 극심해진 엘니뇨에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다. 세계기상기구(WMO)가 지난 7월 31일(현지시간) 발간한 '전 지구 계절기후 업데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이미 발달하기 시작한 수퍼엘니뇨로 인해 전세계 많은 지역이...더보기
美서부 47℃ 폭염에 대형산불...600채 불타고 6만명 대피
기록적인 폭염이 미국 서부를 덮친 가운데 워싱턴주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주택과 건물 600여채가 소실되고 주민 6만명이 긴급 대피했다. 2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워싱턴주 제2의 도시인 스포캔 인근에서는 총 3건의 대형 산불이 동시에 발생했다. 세 산불간 거리는 수 킬로미터에 불과하며...더보기
녹조제거하는 '태양광 수상로봇' 국내서 세계최초 개발
독성물질을 생성해 수질오염을 일으키는 녹조를 제거하는 수상로봇을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청정에너지연구센터 오형석 박사 연구팀은 초물성전도소재연구센터...더보기
중국만 때리는 태풍?...'돌핀'까지 상륙하면 연속 4번째 강타
제13호 태풍 '돌핀'이 일본 남쪽 해상을 지나 또 중국으로 향할 가능성이 짙어지면서, 중국은 연속으로 태풍의 4연타를 맞게 생겼다. 태풍이 중국으로 방향을 잡으면서 우리나라는 태풍이 유도하는 동풍으로 백두대간 서쪽지역이 극한폭염을 겪게 될 전망이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돌핀'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괌 북북동쪽 약 1270㎞ 해상에서...더보기
현대차·기아, 7월도 전기차 판매 '씽씽'...美-이란 무력충돌 반사이익?
국내 전기차 판매량이 7월에도 증가세를 보였다. 휴전에 합의했던 미국-이란이 무력충돌을 하면서 기름값이 다시 상승한 것이 전기차 수요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현대자동차는 7월 한달동안 국내에서 4만8113대, 해외에서 27만341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더보기
[이번주 날씨] 서쪽지역 더 '극한폭염'...서울 37℃·광주 39℃
한반도를 덮은 '이중 고기압'이 좀처럼 물러나지 않으면서 이번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극한폭염이 이어지겠다. 특히 수도권과 충청·호남 등 백두대간 서쪽 지역의 더위가 한층 심해지고 있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낮 최고기온은 33~39℃까지 오르겠다. 특히 서울과 대전은 37℃, 광주는 39℃...더보기
뉴스;트리 이메일 | newstree@newstree.kr 주소 | 서울 강남구 도곡로 538 (대치동) 엠스토리빌딩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