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열고 아담한 매장에 들어서니 천연수세미, 고체치약, 대나무칫솔 등 각종 친환경 제품들이 깔끔하게 정리된 진열대에서 반긴다. '제로웨이스트'라는 개념조차 생소했던 2016년, 이 매장은 서울 성수동 한 골목에 둥지를 틀며 친환경 제품들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사실상 국내 1호 제로웨이스트 샵인 셈이다.
8년째 꿋꿋하게 한 자리에서 제로웨이스트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송경호(37) 더피커 대표는 "사실 친환경 물건을 판매할 목적으로 제로웨이스트 매장을 연 것은 아니다"면서 "당시 사회적으로 생소했던 '제로웨이스트' 개념을 전파하고 싶어서 매장을 열었던 것"이라고 밝혔다...더보기
[최남수의 ESG 풍향계] 규제가 무서워 ESG경영?
ESG는 표면적으로 보면 규제나 부담으로 다가오기 십상이다. 무엇보다 투자자와 금융기관, 소비자 등 이해관계자들이 기업에 ESG 경영을 압박하고 있다. 투자자와 금융기관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그리고 소비자들은 환경 보호 등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와 부합하는 제품을 구매하려는 '가치소비' 관점에서 ESG 경영에 대한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더보기
사람잡는 화석연료..."금세기말까지 열사병 사망 1000만명 이를듯"
금세기말까지 10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열사병으로 사망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화석연료 회사들이 석유와 가스를 계속 생산해 이를 태우면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CO2)가 지구온도를 계속 높이고 있는 탓이다. 20일(현지시간) 국제비영리기후기관 글로벌 위트니스가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더보기
'전자폐기물' 트럭으로 지구 한바퀴..."제조업체 재활용 책임 강화해야"
전자폐기물 발생량과 재활용률의 격차가 5배로 벌어지고 있어 수거나 위험물질 관리 등 제조업체에 대한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유엔이 발간한 글로벌 전자폐기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전세계적으로 6200만톤의 전자폐기물이 배출됐다...더보기
총선뒤 한꺼번에 올리려나?...올 2분기 전기요금 '동결'
오는 4월~6월까지 전기요금이 현 수준에서 동결된다. 다만 한국전력공사의 누적적자가 43조원에 달해 연내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은 남은 상태다. 21일 한국전력은 올 2분기(4~6월) 연료비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1㎾h당 5원으로 적용한다고 밝혔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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