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월 서아프리카 지역을 강타한 폭염의 원인이 지구온난화 때문으로 밝혀졌다. 인간이 일으킨 온난화로 인해 지구 평균온도가 4℃ 오르고 폭염 빈도는 10배 이상 늘어났다는 것이다.
21일(현지시간) 기후연구단체 세계기상기여(World Weather Attribution, WWA)가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변화가 없었다면 이번 서아프리카 폭염은 100년에 한번도 일어나지 않는 현상이다. 그러나 기후위기로 인해 이 지역은 10년에 한번씩 극한폭염이 덮치고 있다.
보고서는 "탄소배출량이 급격히 줄어들지 않고 지구기온이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2℃까지 상승한다면 이같은 폭염은 격년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더보기
물 부족으로 22억명 '식수불안'..."지역갈등 위험도 증가"
기후위기 등으로 물 부족이 더욱 가중되면서 세계 인구 절반이 위생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고 약 22억명이 안전한 식수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빈곤한 농촌사회는 가뭄이 닥치면 여성이 가장 큰 고통을 받고 있어, 전세계 수자원 전략에 이를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다...더보기
수퍼빈, 삼양패키징과 고품질 재생페트병 개발 '맞손'
폐플라스틱 순환경제를 구축한 수퍼빈이 화성에서 생산한 고품질 플라스틱 재생원료 '플레이크'를 삼양패키징에 공급한다. 수퍼빈과 삼양그룹의 패키징 계열사 삼양패키징은 이에 앞서 '식품용기 재생원료 사용 및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수퍼빈은 직접 생산한 고품질의 재생원료를 삼양패키징에 공급하며...더보기
아름다운가게, 가자지구 긴급의료비 5000만원 지원
수십년간 이어지고 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으로 초토화된 가자지구에 살고 있는 피해주민을 위해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가 긴급의료비 5000만원을 기부했다. 22일 아름다운가게 박진원 이사장은 서울 중구 소공로 사무실에서 가자지구 긴급구호금을 국경없는의사회 엠마 캠벨 사무총장에게 전달했다. 이에 따라 국경없는의사회는 이 구호금으로 의료용품 구입 및 의료지원이 긴박한 환자들을 응급치료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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