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이후 단 57개 석유·가스·석탄·시멘트 생산업체가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80%에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4일 세계 저명 연구자들이 집계하는 '탄소메이저 데이터베이스'(Carbon Majors Database)는 국영기업과 주주 소유 다국적 기업이 기후위기의 주요 동인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에 따르면 2016년 파리기후변화협약 당시 각국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을 약속했지만 이후 7년간 대부분의 기업들은 화석연료 생산량과 탄소배출량을 이전 7년보다 오히려 늘렸다는 것이다...더보기
22대 국회의원 후보자들 '기후위기'에 대한 생각은?
해마다 빈도와 강도를 더해가는 '기후위기'에 대해 정당과 후보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4일 소비자기후행동은 현역 국회의원이 1명 이상 있는 정당의 중앙당과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기후위기 관련 정책을 질의한 결과를 공개했다. 질의 내용은 △국가의 기후위기 책임 및 역할을 담은 헌법 개정 필요성 △온실가스 저감 및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 △탈플라스틱 전환 △기후행동보상제 등이다...더보기
"바이오매스 지원 중단하라"...18개국 환경단체 韓정부에 촉구
세계 기후환경단체들이 한국정부를 향해 환경적·경제적 실익이 없는 '가짜 재생에너지' 바이오매스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오는 5일 식목일을 맞아 전세계 18개국 69개 기후환경단체들은 윤석열 대통령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탄소배출과 산림파괴로 얼룩진 '바이오매스 발전'에 종지부를 찍을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송부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더보기
환경부, 이차전지 업종특화 '스코프3' 배출량 산정 안내서 발간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이차전지 업종 특성을 반영한 온실가스 '스코프3' 배출량 산정 안내서를 오는 5일 발간한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측정 대상과 범위에 따라 기업이 소유·통제범위 내에서 발생하는 직접 배출량인 '스코프1', 기업이 구매·사용한 에너지원 생산 때 발생하는 간접 배출량 '스코프2'와 기업의 소유·통제범위 외 가치사슬에서 발생하는 간접 배출량 '스코프3'로 구분한다. 최근들어 국제사회에서 ESG공시기준 제도화, 공급망 실사, 유럽연합(EU) 배터리법 내 탄소발자국 제도 등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대상을 기업을 넘어 공급망 전반으로 확장하면서 수출 및 제조업 비중이 높은 국내 기업의 사전 준비와 정부지원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더보기
바이오가스로 수소 생산한다..."지역자립형 수소차 생태계 촉진"
에쓰오일(S-OIL)이 국내 정유사 최초로 지속가능항공유 생산인증을 받았다. 에쓰오일은 4일 국제항공 분야에서 지속가능항공유(SAF) 생산을 공식 인증하는 ISCC 탄소상쇄 및 감축제도(CORSIA)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지침(RED)에 따른 저탄소 연료제품 생산을 인증하는 ISCC EU 그리고 자발적시장(비규제시장)의 친환경 제품인증인 ISCC PLUS도 동시에 받았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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