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2개월간 지구 평균기온이 임계치인 1.5℃를 넘어서면서 세계 곳곳에서 이례적인 물난리가 잇따르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라니냐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날씨가 점점 예측하기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10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은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발생한 폭풍우로 인해 텍사스, 뉴올리언스 전역의 도로가 침수되고 도시가 정전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뉴올리언스 홀리그로브에는 200㎜, 나인스 워드에 150㎜, 뉴올리언스 동부 호숫가에 180㎜의 비가 쏟아졌다. 몇몇 지역에서는 시간당 50㎜의 폭우가 내리면서 하라한에서 세인트 로치까지 남쪽 해안 주요 도로가 폐쇄되기도 했다. 홍수로 불어난 미시시피강은 급류로 인해 팰리스운하가 범람했고, 주 전역에서 약 13만9000가구가 정전되는 사태가 벌어졌다...더보기
적응력 뛰어난 문어도 온난화에 '속수무책'...시력잃고 부화율도 떨어져
온난화로 해수온도가 계속 오를 경우 문어가 눈이 멀게 돼 생존에도 치명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문어 알의 부화율도 떨어져 '바다의 잡초'라고 불릴 정도로 적응능력이 뛰어난 문어도 기후위기 앞에서는 속수무책인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애들레이드대학교 키아즈 후아 생명과학박사 연구팀은 현재보다 해수온도가 3℃가량 높은 환경에서...더보기
뇌속 청소세포 회춘으로 치매치료 가능성 열었다
국내 연구진이 뇌속에서 독성물질을 제거하는 미세아교세포(Microglia)를 회춘시켜 뇌의 인지기능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연구재단 김동운 경희대 교수연구팀은 신효정 충남대 뇌과학연구소 박사와 공동연구를 통해 뇌세포의 80%를 차지하는 교세포 중 미세아교세포를 역노화시키는 기술을 개발해 치매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11일 밝혔다...더보기
첨단산업·지역경제 활성화..."분산에너지로 풀어야"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의 전력수요는 늘어나는데 전력 생산지와 수요지간 불균형이 해소되지 않아 전력공급 리스크가 커지고 있어 각 수요지에서 스스로 전력수급을 충당할 수 있도록 하는 '분산에너지'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가 발간한...더보기
국내연구진, 수초만에도 급속충전 가능한 '소듐전지' 개발
국내 연구진이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수 있는 고속충전 고출력 하이브리드 소듐이온 배터리를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 신소재공학과 강정구 교수연구팀은 기존보다 우수한 성능의 급속충전이 가능한 고에너지·고출력 하이브리드 소듐(Na) 이온전지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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