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본부 비영리단체 국제환경개발연구소(IIED)는 부채위기가 가장 심각한 저개발국가 49개국을 대상으로 자연부채교환 가능성을 분석한 결과, 기후기금을 약 1050억달러 이상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자연부채교환은 빈곤국을 대상으로 생태계 환경을 보호하면 부채를 탕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IIED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자연부채교환에 대한 국가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기후피해가 가장 심각한 국가에서 자연부채교환 도입을 검토중이며 벨리즈, 에콰도르, 바베이도스, 가봉, 카보베르데는 이미 부채교환을 도입했다...더보기
하룻밤새 254㎜ '물폭탄'...하와이 곳곳 침수·산사태
하와이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섬 곳곳에 침수와 산사태가 발생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기상청(NWS)에 따르면 하와이 카우아이섬에 하룻밤 사이에 최대 254㎜의 폭우가 내렸다. NWS 호놀룰루 사무소 기상학자 데릭 브로는 카우아이섬의 공식 관측 지점인 리후에 공항에서 이번에 기록된 하루 강우량은 93㎜로 1996년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더보기
韓 플라스틱 국제협약 개최국인데..."생산감축 적극 나서야"
국제사회가 플라스틱 오염을 종식하려면 플라스틱 제품의 폐기가 아닌 생산 단계에 초점을 맞춰야 하지만, 플라스틱 국제협약 개최국인 우리 정부의 역할이 미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15일 그린피스 서울사무소에서 플라스틱 오염 해결을 위해 결성된 15개 시민단체 모임 '플뿌리연대'(플라스틱 문제를 뿌리뽑는 연대)는 기자회견...더보기
기후동행카드 출시 후...이용자 4%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 이용"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이용자 가운데 4%가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기후동행카드가 실제로 교통분야 탄소절감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서울시가 티머니에 의뢰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 2823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8∼11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에 해당하는 127명은 기후동행카드 구입...더보기
출구없는 의정갈등..."의료개혁 변함없다"vs"복지차관 고소"
총선에서 여당이 크게 밀리는 결과가 나오면서 의정 갈등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됐지만, 여전히 정부와 의료계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15일 총선 닷새만에 의료개혁에 대해 "변함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에 전공의들도 맞서면서 의료개혁 선봉을 맡았던 박민수 복지부 차관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소했고 "경질없이는 복귀도 없다"고 못박았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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