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가 지속될 경우 세계 경제소득이 2049년까지 평균 19%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그 피해는 탄소배출이 적은 저소득국가에 집중된다는 전망이다.
17일(현지시간) 독일 포츠담기후영향연구소 레오니 웬츠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기후 시나리오가 경제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지난 40년간의 전세계 1600여개 지역의 기온 및 강수량, 소득, 기후 예측 등을 이용해 향후 탄소배출량 변화에 따른 기후 시나리오가 경제 생산성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모형화했다. 그 결과 현 온실가스 배출 추세가 계속될 경우 2049년까지 세계 경제소득이 평균 약 5분의1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더보기
'스코프3' 탄소배출량 폭증...EU 탄소상쇄권 도입 '만지작'
유럽연합(EU)이 역내 탄소상쇄권 시장 도입 여부를 검토중이다.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국제배출권거래협회(IETA) 컨퍼런스에서 EU집행위원회 탄소시장담당국 부국장 루벤 베르미렌은 "최근 EU 역내 탄소상쇄권 시장 도입 여부를 들여다보기 시작했다"며...더보기
네이버 '배송강화'vs쿠팡 "회원혜택 강화"...승자는 누굴까?
멤버십 회원을 늘리기 위한 쿠팡과 네이버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네이버는 쿠팡이 '와우 멤버십' 회비를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8% 인상에 따른 탈퇴회원들을 겨냥해 멤버십 신규 가입자에게 3개월간 월 4900원을 면제해주겠다고 나선데 이어, 18일 당일배송과 일요배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멤버십 이용자에게 3개월간 '도착보장 무료배송'에 이어...더보기
폐식용유를 '바이오디젤'로...롯데웰푸드·HD현대오일뱅크 '협력'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HD현대오일뱅크와 함께 자원 선순환 본격화를 통한 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바이오디젤 생산을 위한 식물성유지 및 폐식용유 등의 원료유를 HD현대오일뱅크에 공급하고, HD현대오일뱅크는 이를 바탕으로 생산한 바이오디젤을 다시 롯데그룹에 공급한다. 바이오디젤은 석유를 정제해 만드는 일반 디젤과 달리 동‧식물성 유지를 원료로 한다...더보기
LG전자, 美타임스스퀘어에 '눈표범' 영상...기후변화 멸종위기종 알린다
LG전자가 오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급격한 기후변화로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 알리기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 16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LG와 함께하는 위기동물보호 캠페인'(The LG Endangered Species Series) 영상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영상은 국제적 멸종 위기종 눈표범의 역동적 이미지를 3차원(3D)으로 구현한 영상이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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